안녕하세요. 선생님. 타병원에서 첫수술과 3주전 조기교정 재수술 후 눈뜨기가 힘들고 안검하수와 비슷한 증상이 생겨 또 조기교정 재수술이 필요할지 문의 드립니다.

/ 수술 전에 본래도 이마로 눈을 뜨는 졸린 눈이였고 속눈썹 찔림이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9월 15일에 처음 절개 쌍꺼풀+눈매교정수술을 받았고,
약 2주 후인 9월 30일 양쪽다 눈매교정을 약하게하며 절제로 라인을 낮추는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재수술로 부터 약 3주가 되었습니다.

/ 첫수술 결과는 육안으로는 과교정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초반 두통이 있다 사라지고, 난시증상과 왼쪽눈이 더 많이 붓고 당기고 조이는 압박감 그리고 왼쪽만 눈이 덜떠지고 라인이 더 높아 보이는 정도였습니다만,

의사선생님께 증상을 말하니 눈매교정 수정을 권유하셨고 2주차에 문제되는 왼쪽눈 한쪽만 눈매교정을 수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른쪽 눈은 이물감 정도고 수술이 잘되어서 의사선생님이 그쪽은 건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셨어요.

그런데 상담마지막에 제가 “왼쪽눈 라인이 더 높아 부리부리해보이는데 눈교수정할때 짝짝이라인도 맞춰줄 수 있을지” 물은 것이 잘못 받아들여진것 같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니 양쪽 눈교 재수술과 절제로 양쪽눈의 라인 낮추기를 받게 되었어요.

/ 재수술 후 보기에는 오히려 저교정에 가깝고 몇 포인트만 약간 올라간게 보이는 정도 입니다. 양쪽 눈 쌍꺼풀 라인은 아직 짝짝이로 양쪽 높이만 낮아지고 앞머리가 많이 덮이는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재수술 직후부터 양쪽 눈을 뜨기가 힘들고 다뜨려하면 눈두덩이 부터 미간, 눈썹, 관자놀이 쪽까지 조이는 느낌입니다. 두통이 있구요.
오른쪽 눈앞머리의 라인쪽이 안구를 찌르는 듯한 압박감이 있어요.
토안이 약간 생겼고, 수술2주차까지 수면중 눈이 떠지며 깨어 심장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다가 3일 전부터는 아침에 땀이 많이나있는 정도고 심장 두근거림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눈을 내리깔고 있게되고 앞을 볼때면 턱을 약간 들고 보거나 턱에 힘이들어가고 미간을 찌푸린 상태로 눈을 뜨고 있어요.


/ 첫수술 후 회복과정이었는데 제가 그때 섣부르게 재수술을 결정한 것 같아요.
다시 첫수술때처럼 눈이 편하게 떠지고 짝짝이를 맞추는 방향으로 재수술을 하고 싶은데 섣부른 생각일까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수 있으니 더 기다려 보는게 좋을지, 재수술로 나아질 수 있다면 시기는 언제가 안전할지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