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매교정 풀기 조기 재수술
익명
댓글 1건
조회 2,514회
작성일 23-06-11 13:12
안녕하세요 선생님.
지난 달 17일에 절개쌍수+눈매교정을 받고 26일차입니다.
수술 받은지 얼마 후 부터 난시+시력저하가 나타났고(난시는 처음보다는 나아진 것 같습니다)
붓기가 빠지는
2-3주차에
가슴 두근 거림
발에 땀
피로감+졸림
가짜 하품?
식욕부진
증세가 나타나서 찾아보니 뮬러 자극 증상과 유사하여 의사와 상담을 했으나 수술 방식에서 뮬러근 자체를 전혀 건들지 않고, 건막?을 접어서 실로 고정하는 방식이라며 관련이 전혀 없다고 하였습니다.
눈이 짝짝이라서 눈매교정 시 한쪽을 좀더 세게 고정하였다 했는데, 교정 덜한 한쪽(왼쪽)에서 계속해서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전방 주시할 때 힘들고 피곤할 시간이 아닌데 억지 하품이 나오고 왼쪽 눈이 내려오며,
떴을 때 오른쪽 눈과 다른 불쾌함이 느껴집니다.(물컹하게? 뜨는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짐)
이때문에 하루종일 신경이 예민해져있고 일에 몰두를 할 수가 없게되었습니다.
정말 불편하다면 한번도 푼 환자는 없지만 실만 뽑으면 된다고 아주 간단하다고 하는데,, 이렇게 간단한 수술인가요?
뮬러근 자체를 건들지 않아도 뮬러 자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또 풀었을 때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까요..?
지금 수술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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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석원장입니다.
뮬러 자극 증상의 어려운 점은 명확한 진단의 기준이 없는 것입니다.
사실 다른 증상과의 구분이 쉽지않기 때문입니다.
뮬러근 자체를 건드리지 않아도 뮬러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드물게 있는 것 같습니다.
실만을 제거하는 것은 간단한 수술입니다.
다만 실을 제거해서 뮬러 증상이라면 이 증상이 없어질 지는 알 수없습니다.
눈매교정을 풀었을 때는 과거의 눈을 뜨는 양상으로 될 것이므로
원래의 눈 크기로 될 가능성이 높은데 라인을 만든 영향등에 의해서 진찰도 하지 않고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