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상하이에 살고 있는 40대 초반 여성입니다.

한국 출장 차 들어가서 지난 10/7일 서울 모 병원에서 쌍커풀 수술을 받았는데요 (비절개 매몰)
수술 후에 생활에 불편함이 좀 큽니다. 혹시 조기 재수술이 가능할까 하여 문의 드립니다.
마침 12월 초에 한국 출장이 다시 잡혀 있어서... 가능하다면 그때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요.

수술을 받게 된 이유는,
눈에 원래 쌍커풀이 없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겹쌍커플처럼 자꾸 눈꺼풀이 쳐지고 무거워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수술에 대해 미리 많이 공부하고 고민 후 병원을 방문했어야 하는데.. 너무 바쁜 나머지 고민도 없이 병원에 갔습니다.
'눈이 겹주름이 생기고 피곤해보이니 쌍커풀을 해주세요... ' 하고 무식(?)하게 접근했던 것 같고요.
결론적으로는 수술 후 더 곤란해졌습니다.

현재 문제점(1)
가장 심각한 것은 눈 뜨기가 불편한 점. 눈을 크게 힘을 빡 줘서 떠야하니 인상이 사나워 보인다는 점.
그리고 저도 모르게 계속 눈부신 느낌이 들어 인상을 쓰다보니 미간에 없던 주름이 생깁니다 ㅠ
사람 많이 만나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상대방 눈을 똑바로 쳐다보기가 곤란합니다.

문제점(2)
이제 수술 후 약 40일 정도 된 것 같은데요.. 쌍커풀이 너무 크고 화려합니다. 아마 이게 아웃라인이라는 것인가 봅니다.
저는 원래 분위기에 맞게 아주 자연스럽고 작은 쌍커풀을 원했는데...(인라인 같은)
현재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붓기가 수술 후에도 2-3일만에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눈 앞머리 쪽으로는 붓기가 계속 있네요. 소세지처럼요.
쌍커풀 모양이 눈의 모양과 다르게 눈 앞머리에서 비정상적으로 크네요.


이런 2가지 부분을 좀 보완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특히 눈 뜨기 어려운 건 빨리 고치고 싶습니다.
도와 주셔요.

P.S. 현재 제가 상하이에 있어 한국폰은 사용이 안됩니다.
한국에는 12/1일에 입국 예정이고요.